2024.06.11

우량성과 성장 사이에서 균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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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중앙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깨닫고 있듯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장기전입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은 1분기에 연율 1.6%로 둔화되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은 약 4%까지 상승했습니다. 단기적인 경제 활동 지표는 회복의 조짐을 일부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혼재된 경제 상황에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모두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멀티에셋 전략 내에서 성장과 우량성을 동시에 고려한 주식 투자가 요구됩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우량 성장주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제조업 둔화 시기에도 전체 미국 주식시장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상단 그래프) 심지어 제조업 활동이 다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을 때도 이러한 종목은 여전히 양호한 성과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결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 성장주는 시장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반면 지속적인 수익 성장과 탄탄한 펀더멘털을 포함한 우량주는 경제적 역풍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량 기업은 배당금 지급보다 이익 재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인 수익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합니다.

모든 시장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균형 잡힌 자산 배분 방식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고 금리가 아직 하락하지 않은 상황이 멀티에셋 투자자에게는 미국의 우량 성장주를 고려하기에 특히 좋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상기 견해는 AB 내 모든 운용팀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정 증권 및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 투자 조언 또는 추천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견해 및 의견은 AB의 내부적 예측에 기초하며, 미래 시장 성과에 대한 지표로 삼을 수 없습니다. 이 자료에서 언급한 어떤 전망이나 견해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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